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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침켄트순복음교회 지난달 담임이·취임 예배 드려 200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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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켄트순복음교회 지난달 담임이·취임 예배 드려

선교 사역의 약진을 다짐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세워진 침켄트순복음교회 담임 목사로 U국에서 사역하던 권용석 목사가 내정됐다. 침켄트순복음교회는 지난달 4일 이·취임예배를 드리고 선교 사역의 약진을 다짐했다.


이·취임예배는 전임 목사인 양병초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이종근 전 장로회장과 선교위원 이귀열 장로가 축사했다. 이종근 장로는 침켄트순복음교회를 개척하고 16년간 이 교회를 이끌어 온 양 선교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침켄트순복음교회가 카자흐스탄 복음화를 위해 더욱 전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귀열 장로는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양 선교사의 헌신으로 지금까지 성장한 교회를 보고 감동받았다”며 “김동욱 선교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선교위원들이 침켄트순복음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침켄트순복음교회는 구소령 붕괴 후 1991년 10월 양병초 선교사가 성도 7명을 시작으로 개척됐다. 지금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교회로 출석성도 1000명으로 성장됐다. 지교회만도 18곳이 있다. 또한 1997년 설립된 영산대학(구 엘림신학대학)을 통해 현지인 목회자를 양성, 이들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회교국에 73개 교회가 세워졌다.


침켄트순복음교회는 98년 11월에 열린 조용기 목사 초청 침켄트신유대성회를 계기로 부흥됐다. 침켄트순복음교회 옆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성회에는 침켄트에 거주하는 성도들 이외에도 알마티, 탈라스, 타쉬켄트 및 페르가나에 거주하고 있는 성도들이 새벽열차를 타고 와서 참석했다. 성회는 최대 인파인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장소가 비좁아 결국 모인 사람들의 일부는 지붕 위까지 올라가 설교를 들었다. 한국의 60년대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현지에서 열린 성회에는 성령의 역사가 넘쳐 1000여 명의 결신자가 나왔다. 또 수많은 신유의 기적이 일어나 중앙아시아 복음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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