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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호주 복음화 위해 성령으로 무장한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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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울 목사
(호주 시드니순복음교회)


1979년 창립 이후 계속 성장,
오세아니아 선교의 선봉
셀 사역, 청년사역 등
순복음 향기 풍기는 교회에 주력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만을 실천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드니순복음교회는 ‘선교 최우선 및 선교사 양성’ ‘자라나는 세대 집중지원’ ‘새 가족 정착 및 양육, 전성도 성령세례 및 기도원 확장’을 2003년 목표로 세우고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고 있다.
 ‘모든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변화된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자’는 비전을 갖고 목양에 힘쓰고 있는 시드니순복음교회는 모든 성도가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의 군사가 될 수 있도록 제자양육에 초점을 맞춰 교회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그로 인해 개설된 그룹만 해도 10여 개. 새가족성경공부를 비롯해 일대일 양육, 평신도 성경학교, 성경대학, 교사대학, 그리고 셀리더 교육과 성령행전학교 등은 성도들의 영적성장을 위한 교육터로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시드니순복음교회는 1979년 1월 7일 첫 예배를 드림으로 호주선교사역을 시작했다. 순복음 신앙을 사모하는 성도 22명이 모여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 테이프를 경청함으로 예배가 진행되었고 예배처소가 없어 교역자와 성도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또한 순복음 신앙의 이해 부족으로 인해 ‘이상한 집단(?)’으로 취급되어 주민들은 교회 나오기를 거부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순복음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신앙은 성도들로 하여금 ‘할 수 있다’는 믿음의 불을 일으켜 전교역자와 성도들이 불철주야 기도한 끝에 1990년 2월 호주교회로부터 교회건물을 구입 후 현재의 교회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현재 시드니순복음교회는 재적성도 3천5백여 명의 큰 교회로 성장했으며, 시드니에 5개 지성전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피지 등 오세아니아주에 14개의 지교회와 3만5백평 넓이의 순복음금식기도원을 운영하고 있다.
 호주는 백호주의로 알려져 있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나라이기도 하다. 현재는 법적으로 인종차별이 금지되어 있지만 그 잔재는 아직도 남아있다. 그리고 1백50개가 넘는 나라에 다양한 민족들이 공존해 있다. 호주인들은 내면적으로 은근히 백호주의의의 잔재를 가지고 있어 타민족에 대해서는 지금도 좀처럼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최근 호주의 이민정책이 까다로워진 것도 이러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러한 이유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해서 선교사역을 실시해 명실상부한 호주 교회의 선봉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시드니순복음교회의 예배는 4부로 나뉘어 드려지고 있다. 오전 7시 30분 1부예배를 시작으로 두 번의 대예배와 청년예배 그리고 선교사역을 위해 실시되는 4부 영어예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배로 성도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고 있다. 또한 매일 새벽 4시 30분 실시되는 기도회는 담임목사를 비롯해 전교역자와 셀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주복음화를 위해 기도의 불을 당기고 있다. 그리고 성도들의 관리와 영적성장을 위해 모 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의 셀시스템을 도입하여 동일한 방식으로 셀리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셀시스템 도입과 청년예배활성화로 인하여 지금껏 평신도 선교사로 지원한 청년들이 벌써 34명에 이르고 있다.
 시드니순복음교회의 비전은 이렇다. 우선 영어권 국가로서의 이점을 살려 세계 방방곡곡에 순복음의 뜨거운 신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선포하는 것, 나아가 젊은세대들의 선교사역을 통해 부흥의 불씨를 퍼트리는 것. 이 두가지 목표를 위해 오늘도 시드니순복음교회는 최선을 다해 전진하고 있다.

검은대륙에서 느끼는 작은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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