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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유럽선교의 교두보, 잠든 독일의 영혼 깨우기 주력
1919

김광덕 목사(독일 뒤셀도르프순복음교회)


다니엘기도회로 
제2의 부흥 열기 후끈


 2천여 년의 기독교 전통을 지닌 독일. 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이 있었던 독일은 지금도 대부분의 공휴일이 성령강림절, 부활절, 성모승천일 등 교회와 관련된 날들이 많다. 심지어 중·고등학교에서는 종교 교육이 이루어지고, 공무원과 동일하게 교회사역을 실시하는 목회자들은 종교세로 교회를 운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 걱정을 갖고 있다. 독일에 있는 기독교인들의 대부분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고 있다는 것. 그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으로, 그리고 유일한 구세주로 믿는 참 믿음이 사라지는 점이다. 신앙의 윤리는 남아 있지만 신앙의 진리는 찾아보기 힘든 이곳에 하나님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으로 무장된 뒤셀도르프순복음교회를 세우셨다.
 뒤셀도르프순복음교회는 독일에서 새로운 영적 부흥을 위해 불철주야 전도와 기도에 전무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1974년에 첫 예배를 시작으로 그후 5년 뒤인 1979년에 조용기 목사님과 고 최자실 목사님의 눈물 어린 기도와 후원으로 건물로서의 교회로 건립됐다. 당시 낯선 이국 땅에서 일하던 젊은 광부와 간호사들을 주축으로 부흥의 물결을 타기 시작했고, 그 열기가 이어져  1981년 건물을 매입해 하나님의 교회를 봉헌하게 되었다.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00년 1월 1일, 21일간의 다니엘 기도회를 시작한 동 교회. 한국보다 몇 배나 모이기 힘든 실정에서 다니엘 기도회 일정은 결코 만만한 과제가 아니었다. 그러나 ‘할 수 있다’는 순복음의 신앙으로 무장된 성도들과 그들의 기도는 곧 기적을 불러일으켰다. 다니엘 기도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2003년에도 예년보다 거의 배가 되는 성도들이 다니엘 기도회에 참석했다. 이는 청년사역에 박차를 가하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 2세들을 위한 찬양예배를 신설해 젊은 예배, 열린 예배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그후 기도와 관심이 점점 높아져 2년 동안 2차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월드미션 팀을 초청해 길거리전도에 나섰다. 독일의 잠든 영혼들을 깨우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한국인이 매우 적은 이곳에서 3백여 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매년 전도집회를 열게 됐다.
 동 교회는 제자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평신도 성경학교와 성경대학을 통해 체계적인 성경교육 비롯해 G·B·S, 유학생들을 위한 금요 성경공부, 2세 청소년들을 위해 매주일 성경공부 그리고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한글 교육까지 병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자’는 목표로 구제와 선교에 헌신을 다하고 있다. 구제는 ‘선한 사람들’ 및 여러 단체들과 연계해서 북한 어린이와 국내의 소년 소녀 가장과 독거 노인들, 아프리카 난민사역 등이며, 선교위원회를 통해 유럽권인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이상 4개국을 선교 전략지로 삼고 기도와 물질과 단기 선교를 병행하고 있다.
 뒤셀도르프순복음교회의 사명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새로운 21세기에 독일과 유럽 선교의 교두보가 되어 교회의 다음 세대들이 마음껏 하나님께 헌신할 자리를 마련하는 것. 둘째는 불어나는 영혼을 들어 바라봄의 법칙으로 소원하며 잠든 독일에 영적 부흥을 일으키는 도화선이 되는 것. 이것이 동 교회 최대의 사명이자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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