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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기도운동·말씀운동·성령운동에 총력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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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 목사) 아시아총회 중부지방회 회장


일본 중부지역 위치 1천만 구령위해 최선
현지인 중심으로 다각적인 사역 전개 모색


 순복음나고야교회는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지방뿐만 아니라 일본 중부지역(아이치현, 미에현, 기후현, 시즈오까현)으로 점점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부지역을 복음화 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가 더욱 부흥하여 교회개척을 도울 수 있는 영적, 물질적 힘을 축적해 나가는 것이 주요 관건이다. 지금까지 실시했던 구역목회를 셀목회로 교회사역 방침을 변환하여 성도들에게 셀목회에 대한 이해와 교육을 실시해 셀 정착에 힘쓰고 있다. 사도행전 8장에 언급된 교회공동체의 위상을 회복하고 종교 개혁의 기치였던 만인제사장 사역, 곧 모든 성도들이 사역자로 일하는 교회를 만들어 가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기도 하다.
 순복음나고야교회의 태동과정은 이렇다. 1987년 6월 13일 하나님의 부름심으로 일본으로 건너간 김유동 목사는 불철주야 기도한 끝에 7년 후인 1996년 여름에 교회토지를 구입하고 1997년 3월에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부흥성회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순복음의 깃발을 내건 일본교회로 자리잡게 되었다.
 순복음나고야교회는 아이치현 내 토까이 지방을 중심으로 일본열도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4백년 전 일본을 통일한 오다 노부나가, 토요토미 히데요시, 토꾸나가 이에야스는 모두 아이치현 출신들로 이 지역 사람들은 자존심이 높고 보수적이며, 배타적이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지 않고서는 복음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이러한 지역적 문제를 고려하여 동 교회는 복음을 전략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그에 발맞춰 동 교회는 평신도 사역을 활성화시키도록 현재 재적성도 3백 명의 성도들 중 교회사역에 30%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끌어올리려 기도와 성령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10여 명 이내의 인원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셀목회 구조 속에서 각 구성원들의 은사가 쉽게 관찰되고 있어 은사에 따라 적절하게 봉사자를 나누어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 한해의 과제다.
 이러한 과제 속에서 동 교회는 모자교회의 목회방침에 맞춰 요한삼서 1장 2절의 말씀을 근거로 성령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장년부와 청년부에서는 기도운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잠언으로 여는 365’, ‘해설일독성경’ 등을 통해 성경교육을 하고 있으며 은사개발과 전도폭발 등 각종 세미나를 개최해 성도들의 영적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동 교회 성도들의 분포를 살펴보면 현재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많아 교민목회로 교회사역이 진행되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현지인들이 교회사역에 주도권을 장악해 선교와 구제사역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한국인과 일본인, 그리고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조화를 이루는 Multi-Ethnic Church(다민족교회)를 구현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
 또한 동 교회는 현재 청각장애를 입은 성도들이 20명 가량 모여 일반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수화를 배우고 익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려 인종과 장애에 편견 없이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교회로 인근교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순복음나고야교회의 비전은 크게 네가지로 첫째, 일본 중부지역에 복음화를 가속화하는 것과 둘째, 다민족교회로서의 자리를 굳혀 나가는 것 셋째, 모자교회의 셀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해 셀목회 정착 및 활성화를 얻는 것과 마지막으로 제자훈련을 통해 교회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올 한해의 목표이자 사명이다.

러시아 복음화의 그날을 꿈꾸며
이바울 선교사를 선교사 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