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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뉴질랜드에 하나님의 중심의 가치 창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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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디아스포라
(오클랜드순복음교회)


1천 5백명 출석. 성령통해 계속적 성장 이뤄
크로스 무브먼트 등 성도의 정체성 확립 최선


 아오테아로아(길고 흰 구름의 나라)로 불리는 뉴질랜드는 인구 3백80만명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나라이다. 얼마 전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영화 ‘반지의 제왕’의 제작 무대가 됐던 이 나라는 한국과는 정반대의 계절을 가진 곳이다.
 섬나라 특성상 바다로 나가는 남자들이 많아 여성 중심의 가족주의 문화를 형성하게 된 이곳은 여성의 권익이 보장되는 국가이기도 하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청교도에 의해서 세워진 기독교 국가로 뉴질랜드는 한때 전세계에서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한 나라였지만 하나님의 축복 이후 나태해진 신앙생활로 요즘은 선데이 크리스천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중에 성령의 역사를 갈망하며 부흥의 불꽃이 피어오르길 간절히 기도하는 교회가 있다. 오클랜드순복음교회(담임 김지헌 목사)가 바로 그 곳.
 1992년 5월 12명의 성도로 출발한 오클랜드(순)교회는 1997년 열린 조용기 목사 초청 성회를 계기로 성도 수가 2천여 명(당시 교민 수 2만5천명 정도)으로 폭발적인 부흥을 맞이했다. 하지만 그 해 한국에 불어닥친 IMF 여파로 대다수의 교민이 귀국함으로 교회 성도는 한때 5백여 명으로까지 줄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는 다시 부흥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약 1천5백명의 성도들이 출석하여 뉴질랜드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00년 4월에 뉴질랜드 국영방송국(TVNZ) 건물을 인수하게 되었을 때는 뉴질랜드 사회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현재는 교회 건물 옆에 있는 코렐리 음악학교와 레저센터 도서관, 잔디 운동장 등 지역의 시설들을 사용하며 있으며 앞으로 실버데일에 약 2만2천평, 그리고 언스워스의 약 6천평의 땅에 각각 새로운 성전과 선교센터, 콘서트홀, 체육관, 교육관 등 각종시설을 건축할 예정이다.
 오클랜드(순)교회가 축복을 받고 부흥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성도들을 대상으로 제자화가 철저하게 이뤄진 까닭이다. 먼저 5주 과정의 새가족 성경공부반이 있어 이 과정을 수료한 사람 90% 이상이 교회에 정착했다. 새가족 성경공부반을 수료하면 12주 진행되는 새가족 양육반 과정을 통해 성도들은 균형잡힌 교인으로 성장되었다.
 또한 화요성경공부반, 남성·여성 제자반, 토요중보학교, 소그룹리더학교, 새벽큐티학교, 예배인도자학교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성도들은 성경의 진리를 각자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함으로 교회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다.  교회가 이처럼 성도들의 교회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이유는 이민 사회 특성상 결여되기 쉬운 주인의식을 채워주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시작한 것이 크로스 무브먼트(CROSS Movement) 프로그램이었다.
 크로스 무브먼트란 교회성도가 각자의 달란트를 통해 교회에 헌신하며(Carry your cross), 말씀 적용을 위해 교회가 발행하는 큐티(QT)집을 묵상하고(Reading the Bible everyday), 하루에 적어도 한 시간씩 기도(One hour prayer everyday), 식탁공동체를 통해 성도들간의 교제를 나누어(Servant atti-tude to the Lord and the people), 생활의 열매(Se-nd forth the fruits)를 맺자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의 성장에는 성도들의 열심과 함께 이들을 양육하는 5명의 교역자, 그리고 무엇보다 오클랜드(순)교회라는 함대(艦隊)를 이끈 담임 김지헌 목사와 사모 배조엔 선교사의 헌신과 기도의 힘이 컸다.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이하고, 김지헌 담임 목사가 지난 4월 본 교회에 열린 선교대회에서 우수선교사로 표창을 받는가 하면 얼마 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주최로 열린 희년대회에서 해외70교회 헌정사로 뽑히는 등 겹경사를 맞아 그 어느 해보다 기쁨이 컸다는 오클랜드(순)교회는 ‘하나님 중심의 가치창조’를 꿈꾸며 비전·열정·헌신의 목표 아래 쉼없이 달리고 있다.
 성령의 강력한 기름부음심을 갈망하며 감동과 감격이 있는 예배공동체, 성령충만한 제자의 삶으로 세계선교에의 헌신, 전성도의 사역화, 21세기 문화선교 확장, 서포터 그룹활성화를 통한 차세대 지도자 양성 등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교회. 하나님 안에서 이들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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