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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이민사회의 위로자로 우뚝선 나성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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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최자실 목사에 의해 창립
목장목회로 세로운 셀 사역 기대

       
 미국 서부에 위치한 로스엔젤레스(L.A.)는 미국이민의 관문이라 불릴만큼 한인들이 많이 산다. 하지만 이민자들에게 미국에서의 새로운 삶이란 그리 평탄하지 않다.
 그 첫번째 문제가 문화적 장벽에서 오는 고통이다. 생각과 문화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영어를 익히는데 상당 기간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생활의 불편함과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 둘째 사회적 지위에 대한 불안정이다. 이 곳에 자리잡은 코리아타운에는 합법적으로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지고 사는 사람보다 임시 거주자나 불법체류자가 훨씬 많다. 때문에 제대로 된 직장을 얻기 어렵고, 직장을 얻었더라도 임금 등에 있어서 불이익을 당하기 쉽다. 그리고 언제 추방될지 모르는 불안감이 이들에게 상존한다. 셋째가 생활기반의 취약이다. 아파트 렌트비, 자동차 할부금, 보험료 등 매달 들어가는 월부금이 만만치 않은데 자영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수입은 변변치 않다. 경제적 부담감 속에 사는 이들에게 이웃을 돌아 볼 여유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이같은 환경을 곧 교회의 목회현장과 직결해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교회가 있다. 성도들이 교제를 통해 하나되는 것이 무엇인지, 성숙된 신앙안에 나눔의 삶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주기 위해 이 교회는 순복음 신앙의 기반이 된 오중복음(중생, 성령충만, 신유, 축복, 재림의 복음)과 삼중축복(영적, 환경적, 육체적 축복)을 바탕으로 억눌리고 포로된 영혼들을 자유케 하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안식을, 생명을 얻되 주 안에 풍성히 얻도록 도와주었다. 그곳이 바로 L.A. 나성순복음교회다.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은 L.A.나성순복음교회가 지향하는 목표는 말씀안에 진리의 공동체, 성령사역을 통한 치유의 공동체, 온 세대가 하나되는 사랑의 공동체이다. 이를 위해 교회는 평신도 지도자 양육을 강화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떠나서는 더 이상 교회일 수 없다”고 강조하는 담임 이태근 목사의 목회방침에 따른 결과였다.
 L.A.나성순복음교회가 이처럼 진리의 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평신도 지도자 양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 데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다. 공교회 교육 및 교역자 관리 체제에 익숙한 수동적 교인들을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평신도 사역자로 만들어 교회와 지역사회에 헌신케함으로 갈등과 번민속에 사는 한인 디아스포라에게 삶의 기쁨을 나눠주기 위해서이다.
 튼실한 씨앗이 알곡을 만든다고 L.A.나성순복음교회는 먼저 새신자가 들어오면 6주 과정의 새신자 교육을 받게 한다. 그리고 나서 13주 과정의 일대일 제자양육훈련을 마치면 매 달 첫째주 담임목사의 인도로 특별새벽성경연구원과정을 받게 한다. 마지막으로 휴가철을 이용해 2박3일 일정으로 단기선교를 실시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평신도 지도자로 교회에서 사역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매 주일마다 소그룹 성경공부반을 개설(6∼7개반)하고 성도 개인의 필요에 따라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회의 허리층이라고 할 수 있는 구역장을 위해서는 성경 중심이며 실제적인 ‘평신도 양육 교재 시리즈’를 개발하여 평신도 리더십 향상에도 많은 정성을 쏟았다.
 L.A.나성순복음교회는 교회의 모든 사역의 원동력을 성령에서 찾는다. 성령이 역사하시는 예배야말로 성도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기쁨, 치유의 기적을 줄 수 있고, 회복의 결과로 성령충만한 성도들이 이기적인 삶의 태도 대신 주의 사랑으로 가족과 이웃을 끌어안도록 변화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금요철야기도회와 나성국제금식기도원 성령대망회를 강화하는 것도 다 이런 연유에서다.
 1974년 최자실 목사에 의해 창립되고 그의 아들 김성수 목사(현 제3성전 담임)에 의해 1975년부터 2001년까지 교회 확장 등을 거치며 성장가도를 달려온 L.A.나성순복음교회는 영적 부흥을 위해 현 담임인 이태근 목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순복음의 전통적인 특징인 구역예배와 새로운 패러다임인 가정교회를 접목한 목장목회(셀리더가 목자가 되어 성도들을 목회자의 마음으로 섬기며 사역하는 시스템)가 그것이다. L.A.나성순복음교회는 목장목회를 통해 전세계 흩어진 순복음교회에게 새로운 셀사역의 모델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담임 이태근 목사를 중심으로 모든 교역자와 장로들이 부흥을 위한 헌신과 결단에 나섰다.

필리핀 복음화를 위해 순복음의 메시지는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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