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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작은 세계’ 토론토를 향한 선교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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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태 목사(캐나다)



현지사역 외 대외선교 큰 관심 가져 
지난달 조용기 목사 성회 열기 대단


 제가 살고 있는 토론토는 약 350만명이 거주하며 캐나다에서는 가장 큰 도시입니다. 또한 150여 개의 언어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복합문화 도시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토론토를 ‘작은 세계’라고 부릅니다. 캐나다는 우리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국가 중 하나로서 영사관에 의하면 현재 토론토에 약 7만명의 이민자와 3만명의 방문자 및 유학생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희 순복음선교교회는 이러한 도시 안에서 국내외 선교에 뜻을 두고 10년 전에 개척하여 오순절의 영성과 오중복음의 메시지로 부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재 350명 정도가 주일 출석을 하고 있으며 예배는 한국어권과 영어권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영어권 예배에는 한인 1.5세와 2세뿐 아니라 러시아인, 중국인, 이란인, 몽고인 등이 참석하고 있으며, 5월 달부터 러시아권 예배가 따로 신설될 예정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한국인 사역을 통한 신앙과 재정을 바탕으로 토론토에 거주하는 모든 민족과 열방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저희는 대외 선교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파송된 선교사들과 연결하여 부흥집회 및 교회개척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역하고 있는 순복음 선교사는 우크라이나의 김홍인 선교사, 브라질의 김용철 선교사, 그리고 우간다의 오남식 선교사입니다. 우크라이나에는 1996년 이래 매년 단기선교를 다녀오면서 12개의 교회를 개척했고, 브라질에는 두 개의 교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도 10명의 한국어권, 영어권, 러시아권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이 우크라이나로, 겨울에는 영어권을 중심으로 우간다를 다녀올 계획입니다.
 또한 저희는 지도자 양성에 관심을 갖고 한세대학교와 자매결연 되어있는 캐나다 오순절신학교 안에 한국어 학부를 만들어 5년째 운영하면서 미래의 목사와 선교사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교활동을 보시고 선교에 더욱 힘쓰라며 작년 5월에 지하 2층 지상 2층의 훌륭한 건물을 주셨습니다. 현재 본당을 공사하는 중이며 모든 성도들은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날마다 체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토론토를 정말로 사랑하시고 큰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총재 조용기 목사님을 지난달에 토론토에 보내주셨고, 3월 10일 한인들을 위한 성회를 순복음중앙교회(조이식 목사)에서 열게 해주셨습니다. 그날 12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교회 지하실까지 차는 등 은혜의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특히 이번 성회는 8개의 캐나다 동부지방회 교회와 4개의 오순절 교회가 하나 되어 진행되었던 것으로, 토론토에 있는 150여 개의 한인교회들로부터 칭찬과 부러움을 사는 영예로운 성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랑으로 합심하면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이번 성회를 통해 우리 모든 순복음교회들에게 복을 주시고 배가로 부흥케 하실 줄 믿습니다.
 또한 조용기 목사님은 3월 12일과 13일 저녁 매년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미션페스트(Missionfest)의 주강사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미션페스트는 2박 3일 동안 개최되는 선교축제로 약 300개의 선교단체가 박람회를 열어 자신들의 사역을 소개하고 전시하며, 저녁에는 집회를 통하여 큰 은혜를 받는 성회입니다. 이번 집회에는 역사상 유래 없이 약 8000명 정도의 성도가 모여 말씀을 통하여 은혜 받고, 구원 받고, 병고침을 받는 기적의 시간이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의 신유기도 시간 이후에 즉시로 병고침 받은 사람들이 나와 간증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미션페스트의 총무인 마리 루씨 스포크 씨는 이번 성회를 평가하면서 “이번 성회는 땅이 진동하는 시간이었으며,미션페스트 선교사역에 획을 긋는 시간이었다”라고 회고했습니다. 다시 한 번, 토론토를 방문하셔서 말씀을 통해 은혜를 주신 조용기 목사님께 한인들과 미션페스트를 대표하여 감사 드립니다.
 우리 주님은 정말로 곧 오십니다. 현재 중동과 이스라엘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서 주님의 재림이 우리의 눈 앞에 다가왔음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마지막 때에 한국민족을 사랑하셔서 대한민국과 디아스포라로 퍼져 있는 한국 민족을 통해 세계선교를 하고 계십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복음이 유럽을 거쳐 북미로, 북미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중앙아시아 및 오대양 육대주로 번져 갔습니다. 이제 중동이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복음이 중동을 거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날 주님은 오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에 허락하신 영적, 물적 축복은 이 마지막 때에 세계 선교를 위해 쓰라고 주신 것입니다. 세계선교에 헌신할 때 하나님은 어려운 현실에 처한 우리 조국을 끊임없이 지키시고 복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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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