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범 선교사 (카자흐스탄)

오는 18,19일 알마타성회 앞두고 기도로 무장  

현지 목회자들 이번 성회에 대한 기대감 커  
모슬렘 방해 세력 많아 성도들의 중보 당부

 우선 이번 당회장님 초청 성회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 곳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자흐스탄 알마타에서 치러질 수 있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는 알마타에 오기 전부터 5년 안으로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일이 있을까’ 생각이 많았지만 좋은 일이 무엇인지 이제는 알았습니다. 이곳 알마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조용기 목사님을 모시고 알마타에서 성회를 할수 있도록 해주신 것입니다. 
 여기 알마타는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예전 러시아 정교의 핍박으로 현지인들은 기독교를 많이 배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슬렘을 신앙으로 가지고 있고 알마타 젠틀(중앙)에는 모슬렘 건물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곳에 주님의 성전이 세워지기를 위해 매일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성회를 통해 이곳 알마타에 많은 사람들이 주님 안에서 치료 받고 주님을 영접 할 수 있음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알마타 현지인 목회자들이 조용기 목사님의 성회를 위해 ‘아록’이라는 위원회를 만들었을 정도로 이곳 알마타는 이번 성회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조용기 목사님의 영적 능력과 신유의 은사를 알고 있고, 이곳 알마타에 많은 사람들이 주님 안에서 구원받는 것을 원하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성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성회 장소를 사용하는 문제였습니다. 장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곳 정부의 허락이 있어야 했지만 정부가 그리 쉽게 허락해 줄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곳 목회자들이 만든 ‘아록’에서 조용기 목사님을 초청하고 성회를 주최하겠다고 하자 정부에서 아무 말 없이 승낙을 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특히 이번 성회 장소인 젠트랄리 스타디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 사람을 만나 장소 사용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움의 손길을 만나게 하신 분도 주님이심을 알기에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회를 위해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알마타는 아직까지 모슬렘들이 많아 방해하고자 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성회 포스터를 길거리에 붙여 놓으면 갈기갈기 찢어 놓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이런 방해하는 세력들이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을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또 이틀 동안 있는 성회 가운데 매일 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주님 앞에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성회를 위해 카자흐스탄 침켄트에 있는 영산신학교 학생들이 알마타에 와서 전도를 통해 성회 준비를 돕고 있습니다. 현지인 집을 직접 방문하여 이번 성회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은혜받을 수 있도록 신학생들은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이번 조용기 목사 초청 알마타성회를 통해 카자흐스탄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넘쳐나기를 기도하며 알마타에서 글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