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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봉사·전도 삼박자 조화, ‘부흥 견인’


오는 9월 새 성전 봉헌…교회성장 전기될 듯


 성장하는 교회 또는 성장하는 기업, 행복한 가정 등 잘되고 부흥하는 조직과 집단의 공통점을 찾으라면 단연 리더와 그에 속한 사람들의 손발이 척척 맞는 것일 게다. 김포성전(담임 조희연 목사)이 그렇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 김포성전은 목회자가 길을 제시하면 성도들은 두말없이 적극적으로 따른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기에 섬김과 봉사로 성도들은 함께 할 뿐 군소리가 없다. 당연히 15년을 달려오며 한결같이 교회가 성장하고 복음의 지경을 넓히는데 이는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성도수용의 한계점이다. 성도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주일 2, 3부 예배는 물론 수요예배라든가 금요철야예배 때면 몰려드는 성도들로 자리잡기는 용이하지 않다. 불편한 예배환경에도 성도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것은 역시 은혜로운 말씀과 뜨거운 기도가 한 몫 한다. 이와 함께 예배에 대한 감격을 잃지 않게 하려는 총력 출석 전략 또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김포성전 담임 조희연 목사는 “예배가 무너지면 신앙생활 전반이 무너진다”고 강조한다. 담임 목회자의 이런 태도는 예배 참석의 중요성과 감격을 되살리는데 주효했다. 주일 공(公)예배는 물론 지구역모임까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교회성장을 견인하며 부족한 예배공간을 더욱 비좁게 만들지만 이 또한 오는 9월이면 모두 해소될 것이기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참으며 새신자들을 위한 자리양보에 열심이다.
 교회사정이 이렇기에 성전 봉헌은 김포성전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성도들을 하나로 엮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성도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흘린 땀은 아름다운 성전으로 열매맺어 오는 9월 30일 성전 창립 15주년에 맞춰 준공된다. 성전 봉헌은 김포성전이 이제껏 그래왔듯 지역선교와 사회참여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성전을 봉헌하며 성도들이 하나님의 큰사랑과 기적을 많이 체험하며 신앙을 더욱 튼튼히 해 요즘 김포성전 성도들 사이에는 신앙간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 성전은 새 성전 준공을 통해 이전이라면 여력이 되지 않아 하지 못했던 지역사회 참여 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아름답게 봉헌된 성전은 지역주민들에게 결혼예식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성도와 불신자간 다양한 교류와 친목을 위해 열린 카페 또한 개설할 계획이다.
 예배의 중요성과 함께 조희연 목사는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성도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섬김을 실천하는 성도의 신앙을 더욱 성숙시킨다는 점에서 성도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아울러 새로 입주를 앞둔 금곡지역과 마전지구를 복음으로 덮어나가는데 있어 전도전략으로도 효과적이다. 이 같은 생각을 굳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김포2교구 성도들의 체험. 풍무지구 현대프라임빌 입주 시 성도들은 아파트 입구에 텐트를 치고 입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삿짐을 옮겨주고 정리를 도와주었음은 물론 지역물정에 어두운 입주민들을 위해 ‘어느 집 야채가 신선하고 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등을 일러주며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결과는 불을 보듯 뻔했다. 입주가 끝날 즈음 김포2교구는 늘어난 성도들로 당장 새로운 지역을 만들어야 했다.
 사회참여와 구제사역 역시 김포성전이 힘을 싣는 부분이다. 김포성전은 김포시로부터 추천을 받아 매년 설과 추석 때면 독거노인과 영세민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생필품과 부식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기 위해 김포성전은 수시로 심방하며 복음을 받아들여 구원의 반열에 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도운동과 기도운동의 활성화는 여느 지성전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하고 있다. 김포성전은 오직 성령의 인도와 기도만이 이 사역을 감당케 한다며 매월 사흘을 십일조 특별새벽기도회로 드리고 있다. 기도하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남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가족에서부터 시작해 이웃을 하나둘 데리고 오는 것은 김포성전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2004년 창립 15주년을 맞는 김포성전은 예배와 봉사, 전도의 각 영역이 골고루 성장하고 조화하는 순복음의 전통을 지켜나가기 위해 성도 모두가 마음을 합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선교지 소식(조정범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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