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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여의도직할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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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복음의 성령 운동을 전개하는 생생한 목회 스토리  / 여의도직할성전 -


세대 간 조화 힘쓰며, 역량 모아 전진



기도의 어머니, 아버지 신앙의 뿌리 역할
교회학교 차별화 교육 프로그램 눈에 띄여

    
 여의도직할성전은 1988년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지하에서 있던 새벽기도회 모임이 1992년 성전 창립으로 이루어져 11년이 지난 지금 주일 출석만 1000명이 되는 중견 교회가 됐다. 상가 건물의 지하에서 월세로 시작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점차 지경을 넓혀가 현재는 지하 3층, 지상 5층의 상가 건물 대부분을 매입하는 등 주어진 상황에서 확장과 발전의 역사를 세워왔다.
 여의도직할성전은 기도의 아버지 어머니인 장로와 권사 직분을 받은 제직의 수가 다른성전에 비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담임 최인규 목사는 대부분의 제직들이 본교회에서 성령 충만을 받고 봉사와 직분을 감당한다며, “이들의 기도와 헌신이 오늘날의 여의도직할성전의 토대가 되고 신앙의 견고한 뿌리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여의도직할성전은 연령이 높은 이들로 인해 재미있는 특징도 생겼다. 얼마 후 돌아올 추석같은 명절이 되면 대부분의 도시교회는 성도들이 고향을 찾아 떠나기 때문에 예배 인원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여의도직할성전은 예배 인원이 줄기는커녕 다른 곳에 살고 있는 자녀들이 부모님이 계신 여의도로 오기 때문에 오히려 예배 인원이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언뜻 보아서는 성인 중심, 노년층 중심의 사역으로 치우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해 보인다. 그러나 여의도직할성전은 교회학교 발전을 위해서 여의도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어린이 전도와 교육의 질을 향상 시켰다. 이에 대해 “여의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집결지인만큼 지역민들이 다른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보다 경제적인 여유도 있고 자녀 교육에도 남다른 욕심이 있다”라며 “이들의 욕구를 충족 시키는 한편 양질의 교육으로 아이들의 달란트를 개발해서 하나님 나라에 쓰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일년에 두 번 실시 되는 유치부 대상의 <어린이 알파 교실>은 현재 3년 째 이어지고 있다. 예배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기 위한 동화, 음악교육, 노래와 율동, 미술지도, 영어를 접목한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는데, 신선하고 알찬 프로그램 내용에 학부모와 참가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은 친구들을 전도하기 위해 알파 교실을 활용하고 있다. 또 초등부에서는 매주 <토요문화교실>을 열어 교회학교 아이들과 여의도에 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드럼실, 베이스기타, 탁구, 찰흙 공예, 바이올린, 성화그리기 등 각 각의 수업에는 헌신된 교사들이 봉사하고 있다.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은 자신의 시간과 힘을 쏟으며 어린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지난 여름 방학에는 평일로 시간대를 옮기고 방학 특강을 열어 더 많은 아이들의 참여를 끌어낸 바 있다.
 청년부도 소규모 모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전부터 매년 한 차례 바자회를 개최해 그 수익금을 그리스도의 선한 사업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작년에는 태풍 매미로 인해 국토가 폐허가 되었을 때 수재 의연금 150만원을 기탁했고 올해는 9월에 영아원 한 곳을 선정해 방문할 예정이다.
 여의도직할성전에서는 양보다는 질을 추구한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적 성장을 중요시 여기며 한걸음씩 전진한다. 이를 위해 금년부터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철야를 <총동원 가족 축복철야예배>로 개최해 가족 단위로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특별히 이 시간에는 자녀들을 앞자리로 불러 담임 목사가 안수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저녁예배의 개념을 도입, 주일 마지막 예배를 <열린찬양예배>로 전환해 7,80년대 부흥의 시기에 불려졌던 복고풍 복음성가와 요즘 성도들 사이에서 많이 불리는 찬양을 접목해 차별화된 예배를 정착시키고 있다.
 2004년도 이제 반 이상이 지났다. 여의도직할성전은 하반기 사역의 방향에 대한 질문에, 담임 최인규 목사는 “더욱 각 세대마다 자신이 가진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동시에 세대 간의 조화를 통해 교회의 역량을 모아 부흥의 사명을 완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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