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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긴 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리는 I국(배드보라 선교사) 오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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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지역 선교센터 입당하고 사역 박차 
85세 노인 침례받고 불상 모조리 태워



할렐루야! 봄의 기운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처럼 주님의 이름으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배드보라 선교사가 I국 선교지 소식을 성도님함께 전해드립니다.
 


이곳은 벌써 봄을 지나 낮 기온이 38도를 웃도는 초여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가게마다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는 쿨러(인도식 물선풍기)들이 여름을 실감케 됩니다. 12년 째 이 곳에서 사역을 하며 가슴 깊이 고백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드리며, 조용기 목사님과 75만 성도들의 기도 그리고 물질 후원으로 이 나라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도록 해주신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지난 1월 9일 서아세아선교회 회장님과 증경회장님들을 비롯한 19명 회원, 월드미션팀과 함께 N 지역의 선교센터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어 기쁨과 감사가 넘칩니다. 센터는 믿음의 기도로 시작되어 믿음의 행진으로 일이 진행되었으며 믿음으로 완공되었기에 우리는 앞으로 더 큰 비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995년 조용기 목사님께서 N지역 성회 차 이곳을 방문하셨을 때에 저에게 주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나 같은 제자 한 사람만 키우게” 그 말씀은 저에게 있어 I국 선교 사역의 방향과 전환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어디를 가든지 한 사람에 대하여 눈을 멈추고, 무엇을 하든 한 사람을 대한 양육의 꿈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을 세우는 것의 사명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한 결과 주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다섯 개의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8명의 헌신된 사역자와 함께 동역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역자들은 현재 약 500여 명의 성도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M지역 사랑의 학교에서 배출된 약 1000명이 넘는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을 전한 결과 그들 가운데 성장한 약 20여 명 청년들이 부모가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이 주님의 종으로 굳건히 세워지고 성장되어 인도의 각 분야를 변화시키는 지도자들로 세워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0일 U지역의 사하란풀(순)교회에서는 침례식이 있었습니다. 5명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강가에서 침례식을 행했는데, 그 중에는 85세된 할아버지 한 분도 계셨습니다. 그는 2년 전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우상단지를 태워 버렸습니다. 지난 1월 월드미션팀이 그의 집에 심방갔을 때는 마지막으로 걸려 있던 우상사진을 떼어버렸습니다. 그 일 후 그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겠다고 다짐과 함게 침례받을 결단을 했고 지난 4월에 침례를 받은 것입니다.  


침례을 마치고 뭍으로 올라오는 할아버지의 젖은 모습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은 참 신기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사람을 탣하셔서 과거를 장사시키시고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나게 하셨다는 놀라운 섭리가 우리에게는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의 선물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의 소중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또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선교지는 부르심의 특권과 기쁨을 허락하시는 영역이며, 믿음의 행진을 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지역입니다.


지금 I국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긴 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 I국을 세계는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5천년의 전통과 카스트제도, 3억3000만의 우상들이 이 나라를 여전히 묶고 있습니다. 약 10억70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있지만 북쪽 지역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예수님을 영접했을 뿐입니다.


저에게는 귀한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싶은 간절함이 있습니다. I국은 끊이지 않는 장애물로 영적전쟁이 강한 나라이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힘차게 믿음의 행진을 할 수 있는 것은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이 제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4차원의 말씀으로 소망을 주시는 조용기 목사님, 서아세아선교회의 사랑 그리고 이 나라를 향해 선교의 비전을 안고 있는 젊은이들 그리고 75만 성도님들의 후원과 격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겨놓은 싸움에 동참하시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중보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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