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도 종족에 순복음 전한다

순복음세계선교훈련원(PMTI·원감 이상극 목사)는 ‘9기 순복음세계선교훈련(PMTC) 목회인턴과정’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신체 건강한 자로서 교단산하 신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는 모든 훈련과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성실히 참여해야 하며, 해외출국 및 훈련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본교회 등록 후 5년 이상 출석해야 하며, 이혼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1차 서류심사 결과는 2월 11일 발표하며,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심사가 13일부터 16일 사이에 진행되며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훈련은 기도훈련·국내훈련·해외훈련으로 나뉘며, 국내훈련 기간 중 주중수업은 화·수·목·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전일수업은 영성훈련, 언어훈련, 지역연구, 공동체훈련, 전도훈련 등으로 진행되며 우리교회의 선교역사, 선교훈련정신, 오순절성령사역, 문화적응과 언어습득, 순복음 성령운동, 교회관, 예배관 등을 강의주제로 다룬다.

5개월의 국내훈련을 마친 후 훈련생들은 7월과 8월 중 최고 1개월간 해외 아웃리치를 갖는다.

이상극 목사는 “단순한 열정만으로는 영적 전장인 선교지에서 사역할 수 없기 때문에 세분화된 전략적 선교훈련과 영성 강화을 통해 전천후 선교사를 세우는데 힘쓰고 있다”고 했다.

PMTC는 1993년 우리교회의 선교전략이 이민 목회중심에서 원주민선교로 방향을 전환한 후 1994년 설립된 순복음세계선교학교(MTC)를 모체로 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목회자와 평신도 과정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 229명이 훈련을 받았고 60명이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