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선교정보 > 선교뉴스
 
161 브라질에 부흥의 바람이 불고 있다
1663

성도들 은사 활용해 교회 성장 발돋움
2010년 ‘기적의 새성전’ 완공 예정
                         


순복음쌍파울로교회(담임 임형근 목사)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하신 땅 끝 선교의 현장이 바로 브라질입니다. 브라질은 중남미의 관문이며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을 주도하고 있는 중남미의 심장부와 같은 나라입니다. 그 중에서도 상파울로는 브라질 전체 경제규모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중요한 경제수도의 역할을 감당하는 도시입니다. 이 곳 브라질은 가톨릭 신도가 1억명 이상으로 최대의 신도를 보유한 국가인 반면에 한인 교포 5만명 중에 복음화가 8% 정도의 안타까운 현실을 맞고 있는 나라입니다.


 순복음쌍파울로교회는 교포 복음화와 중남미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1977년에 시작되어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성령충만한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부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성순복음교회로 부임하신 진유철 목사님이 시무하시던 4∼5년 전부터 주일마다 새가족이 교회에 등록하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으며, 제가 부임한 후 지금까지도 계속적인 부흥을 이어가며 기존 성도는 물론, 교포사회에 신선한 충격 속에 교포복음화와 교회 성장의 불길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순복음쌍파울로교회는 예배에 집중하는 사역으로 새로운 부흥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예배에 성공하면 인생에 성공한다”는 영적 각성을 가지고 예배에 참여하며 은혜 속에서 사명을 발견하고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충성하는 일꾼들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영적인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1부와 3부 예배를 위한 중보기도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령의 바람으로 주재상사의 가족들이 모여살고 있는 모룸비 지역에서는 수요 1부 예배를 별도로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심령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한인 교포들이 모여살고 있는 지방도시인 마링가 지역에서도 예배 인도를 요청해옴에 따라 1개월에 한 번 이상 사역자가 현장으로 나가서 예배를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현지 선교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순복음쌍파울로교회는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대처하며 교육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들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주일에는 ‘평신도 성경 공부’를 전 성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화요일과 목요일의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단계별 제자 훈련’ 과정을 운영합니다. 특별히 내일의 주역이 될 젊은 부부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이민교회 역사에서 보기 어려운 말씀으로 무장된 능력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배출되고 있어 요소마다 봉사하는 아름다운 젊은 부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교포사회의 젊은 부부들에게 좋은 소문이 알려져 계속 부흥하면서 3개의 젊은부부선교회로 성장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은혜로운 한글예배를 목표로 토요일과 주일에 성도들의 봉사와 교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32명의 이민 2세의 학생들이 한글과 한국의 문화를 익히며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찾고 한국인으로서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순복음쌍파울로교회는 현지인 선교 사역과 교포복음화를 힘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선교의 최대 과제인 현지인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베데스다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5개의 선교지 지교회를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1년에 2회 지교회를 중심으로 단기선교를 실시하여 몸으로 행하는 선교의 체험을 하며 선교의 열매를 추수하고 있습니다. 주일 아침에는 춥고 배고픔에 시달리는 걸인들이 운집한 상 벤토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빵과 음료를 나누어주고 찬양과 말씀으로 진행하는 걸인 선교를 12년 이상 계속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걸인선교는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선교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부흥의 때를 맞아 교포복음화와 교회의 성장을 위하여 ‘새 생명 전도 축제’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2005년에는 122명, 2006년에는 147명의 새생명이 교회에 등록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새 생명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8주 동안 ‘새가족 교육 과정’을 거치며 기본적인 성도의 자세와 교회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마지막 과정으로 은사와 기질을 테스트하여 교회의 지체들과 조화를 이루며, 알맞은 분야에서 봉사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새생명 전도 축제가 시작되기 전에 고구마 전도학교를 지·구역장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심장으로 영혼을 사랑하며, 잃은 양을 찾아 생명을 구원하는 사역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순복음쌍파울로교회는 교포 5만명의 십분의 일을 책임지고 능력있게 중남미 선교를 감당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기적의 새성전’ (왼쪽 모형 참조) 역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 성전의 부지를 구입하는 단계에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내기 까지 불가능하게 보이던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을 체험하는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에 입당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온 성도들이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순복음쌍파울로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신 비전으로 시작한 ‘기적의 새성전’이 하나님의 뜻을 이 땅 가운데 이루어가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확신하면서 무릎으로 믿음의 집을 지어가고 있습니다.

이상윤 목사 선교사 파송
남광우 인턴선교사 아프리카 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