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신 목사 특별강사로 초청받아 말씀 전해

 서부아프리카 가나 테마순복음교회(담임 문기중 목사) 창립 10주년 기념축복성회가 지난달 17일 있었다. 이날 설교에는 10년전 가나테마순복음교회를 개척한 이영신 목사(남대문성전 담임)가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성도들의 은혜로운 찬양과 성령 충만한 성도들의 기도로 가나에 일어날 제2의 부흥을 예고했다.

 이영신 목사는 10년 전 가나 원주민 선교사 파송장을 받고 떠나 가정집 거실을 빌려 성전으로 사용하며 테마순복음교회를 창립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전 재산을 강도에게 잃어버리고도 감사로 기도하며 2000평의 교회 성전 부지를 얻게 된 것, 열악한 상황 속에서 복음과 교회건축에 매진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이어 테마순복음교회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세워졌고 가나 복음화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의 주요인사들도 축복예배에 참석해 테마순복음교회 10주년을 축하했다. 주 가나한국대사 위계출 대사와 가나하나님의성회 전 총회장 아조레 목사가 축사했다. 지금은 2대 담임 서상욱 목사에 이어 3대 담임인 문기중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테마순복음교회는 우리교회와 아프리카선교회의 후원, 성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선교센터와 3개의 원주민교회를 세우고 부카리코페 초등학교를 개교해 원주민 사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