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대회와 선교사 위한 첫 중보 모임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산하 해외선교 후원선교회들이 연합해 16일 세계선교센터 시온성전에서 부흥회를 가졌다. 이날 성회는 5월 7,8일 열리는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비롯해 60여 개국에 파송된 선교사들의 사역을 중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선교국장 박의섭 목사는 “선교회별로 중보기도는 있어왔으나 연합해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세계선교를 위한 연합 기도모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위트니스의 찬양으로 시작된 성회는 이성우 목사의 사회, 선교위원장 김창명 장로의 기도에 이어 박의섭 목사가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축복의 인생’(마 28:19∼20)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명한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우리는 주님께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다시 주께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 사랑하며,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련선교회를 비롯해 13개 해외 후원선교회 임회원들은 말씀 후 각 선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들과 이들의 사역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다.

 이성우 목사는 “세계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우리의 기도가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고, 이들의 사역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연합 성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을 전했다.

 한편 우리교회는 5월 7,8일 제34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 4월 30일부터 2박 3일동안은 강원도에서 선교사수련대회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