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엿새간 대만서 복음 전파

 선교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선교국(선교국장 박의섭 목사) PMTI(순복음세계선교훈련원)에서는 PMTC 10기 평신도·전문인 선교사 훈련과정생을 대상으로 7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해외 훈련을 실시했다. 4개월간의 국내훈련을 마친 훈련생들은 훈련원감 이성우 목사와 스태프 등과 함께 대만에서 선교활동을 전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 위임령을 마음 속에 새겨보는 시간을 경험했다.

 이들은 엿새동안 장한업 선교사를 도와 장 선교사가 시무하는 대북순복음교회는 물론 산하 지교회인 린코우·싼씨아·씬주순복음교회를 돌며 노방전도와 심방, 어린이 성경학교 사역을 전개했다.

 특히 일정 마지막 날에는 씬주순복음교회 성도들과 연합하여 한국인의 밤을 개최했다. 대만 현지인들에게 한국음식을 나눠주고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복음을 전하는 특별한 전도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이 높았다.

 훈련생들은 “대만에서의 해외 선교 훈련 기간이 비록 짧았지만 선교의 구체적인 비전을 세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세계 곳곳에서 복음의 사명을 갖고 사역하는 선교사들처럼 우리역시 선교를 위한 귀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성우 목사는 “이번 훈련은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과정인 만큼 실제적인 선교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교의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