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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순복음의료센터 의료봉사단 태국 원주민 마을에서 선교 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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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땀 남푸교회서 의료봉사하며 예수님 사랑 실천 
이틀동안 1300명 진료, 500명 미용 혜택 받아 
부흥회 통해 원주민들 성령, 방언은사 받기도
  




 


 카렌족, 아카족, 라오족 등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태국 북부 치앙라이 위앙빠빠오의 작은 마을에 기적이 일어났다. 순복음의료센터(원장 김영면 장로)가 1일부터 6일까지 치앙라이 항땀 남푸교회(담임 나타칸 전도사)에 의료봉사와 선교활동을 다녀온 것. 순복음의료센터 23명의 봉사자들은 치과와 내과, 한방, 병리, 초음파, 약국, 이미용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했다.


 의료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원주민들에게 의료센터 봉사자들은 ‘예수님이 한국에서 보내신 천사’로 통했다. 교회 주변에는 주변 마을은 물론 5시간이 넘게 차를 타고 온 소수민족들까지 가득 모여들어 이른 아침부터 원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천둥 번개가 치며 소나기가 내려도 원주민들은 자리를 피하지 않고 차례를 기다렸다. 의료봉사는 이 마을이 생긴 이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첫째날 2000명이 진료를 받기 위해 교회로 모여든 주민들은 미쳐 접수를 못해 돌아가기도 했다. 의료봉사가 진행된 2일과 3일 이틀간 1300명이 찾아와 진료를 받고 오랫동안 앓아온 병을 치료받았다. 교회 마당에서 진행된 미용봉사는 500명의 주민들의 머리를 다듬어줬다. 40도가 넘는 더운날이었지만 봉사자들의 얼굴은 환한 미소로 원주민들을 섬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줬다. 


 허리가 아파 누워서 지내야 했던 느왓 할아버지는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일어나 걷는 기적을 체험했고, 르왕리 씨는 5명의 가족들과 모두 건강검진을 받고 기뻐하며 돌아갔다. 와시카 씨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스타일로 머리를 바꾸고 싶다”며 7년동안 길러온 머리를 자르기도 했다. 


 첫째날 진료 후에는 항땀 남푸교회 청년들이 찬양과 율동을 하며 순복음의료센터 봉사팀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둘째날에는 순복음의료센터에서 주관한 부흥회가 열렸다. 임 권 장로는 요한삼서 2절을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5가지 특징에 대해 설교했다. 의료봉사단은 뜨겁게 기도하며 순복음의 열정을 보여줬고 원주민들을 위해 일일이 기도하며 축복했다. 이날 성령의 역사는 강하게 일어났다. 원주민들이 성령 충만을 받고 방언을 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마을을 지키는 경찰들도 예배에 참석해 함께 기도했다.


 소수민족 선교를 위해 항땀 남푸교회를 세운 황성근 선교사는 “마을에 교회를 세워 주변 원주민들에게 극심한 핍박과 어려움을 당했다. 순복음의료센터의 선교 덕분에 이제는 축복의 장소, 기적이 일어나는 장소임을 사람들이 알게됐고 많은 주민들이 결신하는 기적이 일어났다”며 감사를 전했다. 의료센터에서는 교회에 의류 2000점과 이미용 기구, 의약품, 간식과 다과를 기증했다. 또한 원주민 교회 마다 걸어놓을 수 있도록 우리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접시와 달력을 선물했다. 


 김영면 장로는 “우리는 120년 전 선교사에게 복음을 전파받았는데 이제는 우리가 도움을 주는 축복받는 나라가 됐다. 치앙라이를 찾아와 선교사역을 돕고 영혼구원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오지 선교를 다니다보면 의사와 봉사자들의 수가 많이 부족하다. 많은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함께 선교하고 기적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조계원 목사, 스리랑카 선교사 파송
순복음의료센터 의료봉사 - “코쿤 프라짜오”(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