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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영산신학대학 14회 졸업생 배출 오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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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련 지역 복음화 박차 기대


 


 카자스흐탄 침켄트에 위치한 영산신학대학이 지난달 27일 졸업식을 갖고 구소련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사역자를 배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졸업식에서는 모두 9명의 현지인 신학생이 졸업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등 선교사의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국가에서 복음을 전할 계획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는 사역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선교개척국장 조희연 목사와 순복음소련총회장 김홍인 목사,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소련선교회 윤이삭 장로, 이종근 장로, 이귀열 장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조희연 목사는 졸업식에서 현지인 사역자들을 격려하며 순복음의 제자들로 구 소련복음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졸업식에 앞서는 26,27일 세미나와 부흥회가 열리기도 했다.


 조희연 목사 일행은 졸업식 참석 외에도 26일 침켄트에서 차로 1시간 떨어진 랭겔순복음교회를 방문하고 현지인 사역자를 격려했다. 윤이삭 장로는 “이 지역은 모슬렘이 강세인 곳으로 독립 건물을 갖춰야 사역이 가능한 곳이다. 다행히 이 교회는 침켄트순복음교회 실업인들의 헌신으로 2001년 독립 건물을 갖춘 교회로 세워져 현재 순복음의 사역을 잘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악수켄트순복음교회를 방문한 이들은 최근 인수를 받은 사바로브 아산 목사를 만나 선교지현황을 보고받기도 했다. 윤 장로는 “아산 목사에 따르면 주변에 모슬렘 기도처가 138개나 있고, 핍박과 협박이 심하다. 그래도 그들은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7대신앙을 성도들에게 양육하며 복음의 행진을 걷고 있었다. 그들을 위한 중보기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8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한 조희연 목사 일행은 T교회를 방문하고 현지에서 사역 중인 우리 선교사와 현지인 사역자들을 격려했다.
 윤 장로는 “드러내놓고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까닭에 이곳을 방문했던 우리의 행동이 조심스러웠다. 앞으로는 신학교를 통한 현지인 제자 양성 그리고 이들을 통한 복음 사역이 전개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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