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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제23회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 ‘전환과 부흥’주제로 개최 오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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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 이영훈 목사 등 강사로 나서 은혜 말씀 선포 
방한대성회 영향력 대만 넘어 뉴질랜드까지 10개국 확대
한국 성회 뿐 아니라 아시아권으로 네트워크 형성 예정
       
        


 성령의 바람이 성전 안을 휘감았다. 중화권 성도들은 두 손을 하늘 높이 올렸다. 성령의 단비가 내리길 간구했다. 이내 성전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찼다.

 ‘전환과 부흥’을 주제로 제23회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에 모인 10개국 3700여 명 중화권 성도들은 이제 대만과 중국 그리고 아세아 지역 나아가 세계복음화를 위한 기수가 될 것을 다짐했다. 무엇보다 조용기 목사가 강조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그리고 4차원의 영성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사건을 과거가 아닌 오늘날의 사건으로 해석하고 성령과 동행하겠다고 기도했다.

 조용기 목사는 22일 오전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가 열리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방문했다. 대만 장한업 목사의 통역으로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부활 내 부활’(고후 4:10)을 주제로 설교한 조용기 목사는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신앙고백이라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신앙의 중심에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존재해야 한다.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주님은 대속, 치유, 부활 영생 등 오중복음의 은혜를 주셨다. 오중복음을 통해 우리는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케 되는 전인구원을 체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은혜를 받았다면 ‘4차원의 영성’을 통해 실생활에서 긍정적인 믿음을 고백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지금 그리고 여기서’(Now & Here) 인정하고 믿고 받아들이고 고백하며 새 꿈을 꿀 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예수의 생명이 나타나게 해주신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설교 후 가진 수료식을 통해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참석자들에게 이제 구원의 메시지를 갖고 본국으로 돌아가 ‘지금’ 구원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망을 전하는 일꾼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방한대성회에서는 이영훈 목사도 21일 오전 기도원을 찾아 중화권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창 1:1∼5)이라는 주제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받기 위해서는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절대긍정의 신앙을 당부했다. “창조적 역사는 절대긍정의 믿음에서 비롯된다”고 말한 이영훈 목사는 주 안에서 거룩한 꿈을 소유하라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성령 충만’을 강조하며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서 본격적인 사역에 나섰다. 우리도 성령으로 충만할 때 그리스도의 빛을 나타내게 되고, 중화권 복음화를 위해 담대히 나서 그 결과 교회가 부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는 장마오송(대만) 콩히(싱가포르)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19일부터 23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는 이 기간 외에도 방한대성회 참석자들이 17일과 2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번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는 일반 언론의 관심 대상이 되기도했다. 아주 경제는 22일자 신문 한국어와 중국어판에 ‘중화권 화교 3700명 한국교회 영성 체험’이라는 제목으로 제23회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에 대한 기사를 심도있게 다뤘다. 장마오송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20여 년전 한국교회가 대만에 많은 영적 영향력을 끼쳤다. 그 열정과 헌신으로 대만은 현재 부흥의 불길이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브라함 쿠 목사(대만 뉴라이프교회)는 “교회는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원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받침대 역할을 했다. 한국에 올 때마다 기도원에 와서 기도하면 기름부으심이 임했다. 이번 성회에서는 특별히 우리교회 리더들을 위해 기도했다. 여기서 얻은 성령 충만으로 본국에 가서 내가 할 일은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를 주최한 동북아선교회 임익주 회장은 “한국에서는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다. 이번 대성회도 한달 전 마감, 더 이상 인원을 받지 못했다.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위해 4년 전부터 대만에서 별도로 성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성회는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로 중화권 성도 복음화를 위한 성회를 확대시켜 젊은층을 효과적으로 복음화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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