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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선교특집-순복음세계선교대회 50주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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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선교대회주보


제5회 세계선교대회에서 선교사 세미나를  인도하는 조용기 목사







1974년 우리 교회에서 제1회 해외선교대회 개최 

5월 29일 ~ 6월 1일 선교대회 및 수련회, 미스바 기도회 등 열려  




올해로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50주년을 맞이한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순복음 신앙을 전 세계에 전파한 선교사들이 5월 말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가 1964년 4월 미국 하나님의성회 교단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설교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순복음의 선교 역사 가운데 반세기 동안 진행되어 온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오대양 육대주에 파송된 선교사들에게는 선교 사명의 재확인을, 성도들에게는 세계복음화의 중요성과 동참을 일깨운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우리 교회 1호 선교사는 1971년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된 박여호수아(박재영) 장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이어 1972년 12월 평신도 선교사로 허균 장로가 파송돼 시카고순복음교회를 개척했다.



 1973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세계오순절대회(PWC)를 통해 세계선교 사명을 인식한 조용기 목사는 1974년 5월 우리 교회(당시 여의도순복음중앙교회)에서 제1회 해외선교대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1975년 4월 순복음세계선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해외 선교의 문을 열었다.



 1976년 3월 미국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순복음북미연합회가 결성되고 10개 지교회 설립 결정과 16명 선교사가 파송되면서 북미 선교의 불이 타올랐다. 유럽은 1976년 구주연합회가 결성되면서 선교 사역이 진행됐고 선교는 오세아니아로 이어졌다.



 우리 교회 초기 선교는 해외 거주 교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선교대회에 참석하는 대부분 선교사도 교민 목회 선교사들이었다. 원주민(현지인)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선교대회에 본격적으로 참석하기 시작한 건 1993년 제2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이후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조용기 목사는 이듬해 6월 16~18일 모스크바 대성회를 인도했고 동유럽 복음화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선교사들이 이 지역으로 파송되면서 제3세계 미전도 종족 선교 및 동구권 현지인을 제자화하는 정책이 강화되는 등 원주민 대상 선교가 확대됐다.



 원주민 선교에 나선 선교사들은 2000년에 들어서면서 12개국에 설립된 16개 해외 신학교를 통한 현지인 사역자 양성에 주력했고, 선교대회에 제자들과 동행하면서 순복음 선교의 비전과 현지인 교회 부흥·성장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었다.



 현재(3월 31일 기준) 우리 교회 파송 선교사 수는 67개국 676명이다. 단일교회 파송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선교사들은 대륙별 11개 총회로 나뉘어 사역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세워진 교회가 모두 1264개이다. 



 순복음 선교의 축제의 장이 될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5월 29~31일 “오직 은혜로 부흥의 파도를 타자”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먼저 29일 오전에는 대성전에서 이영훈 담임목사를 강사로 선교대회 예배가 드려진다. 선교사 입장식과 선교 사역 보고, 우수 선교사 시상도 있다. 5월 29일 ~ 31일에는 바울성전에서 선교사 수련회가, 5월 31일 밤에는 대성전에서 선교사와 함께하는 미스바 기도회가 8시간 동안 진행되며 CBS 기독교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캠프는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주관으로 5월 29일 ~ 31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다.



 순복음세계선교대회 50주년을 기념하는 ‘선교 전시회’도 5월 28일 ~ 6월 9일 베다니홀에서 개최된다. 순복음 선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통해 반세기 이어온 순복음 선교의 역사와 앞으로의 사명을 재확인할 수 있다. 



 선교국에서는 50주년을 기념해 선교백서를 발간하고 5월 29일 63빌딩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훈 목사는 발간사를 통해 “성경에서 50년은 회복과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희년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성도들과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에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달려온 선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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