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만구령운동이 펼쳐진 일본에서 전도 사명 재다짐
전도청백전 전도 우수자와 함께하는 일본 후쿠오카 나가사키 성지순례가 22~25일 진행됐다.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 전파에 앞장선 성도들을 위한 성지순례에는 2023년 전도우수자 김현옥 권사(관악대교구), 김미자 권사(영등포대교구), 안영숙 권사(남대문성전)와 2024년 상반기 전도우수자 김정순 권사(구로대교구)가 참석했고, 성도들 정착에 힘쓴 전도새가족부에서 오랫동안 헌신해온 봉사자들도 함께했다.
윤광현 부목사(교무)와 김호성 부목사(목회)는 이들과 일정을 함께하며 격려했고 우리 교회 기관 및 지성전 담당 목사, 전도 우수자들의 교구장도 동행했다.
이번 성지순례는 전도에 헌신한 성도들을 격려하고 이들이 더욱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영훈 담임목사가 마련했다.
순례팀은 조용기 목사가 평생 일천만구령운동을 위해 헌신한 일본에서 매일 예배를 드리며 일본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영혼 구원에 대한 사명을 재다짐했다. 후쿠오카에서 맞은 첫날 모모치해변 앞에서 윤광현 목사는 시편 146편을 본문으로 설교했고, 다음날 김호성 목사가 시편 121편을 중심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전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 나가사키 힐튼호텔에서 방경현 목사는 시편 23편에 대해 설교하며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복된 삶에 대해 말했다.
지난해 534명을 전도하고 314명을 정착시킨 김현옥 권사는 “1000명을 목표로 온 힘을 다해 전도에 주력해 힘들기도 했는데 성지순례를 통해 하나님께서 큰 위로와 힘을 주셨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영훈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감격을 전했다.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전도 우수자 상을 받은 김미자 권사는 “권사 직분을 받으면서 전도에 목숨을 걸었다. 전도왕으로 열 번의 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해외도 나오게 되니 꿈만 같다. 하나님이 주신 상급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도에 힘쓰고 큰 열매를 맺은 성도와 새가족 정착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 기도와 말씀으로 사명을 북돋워 준 교역자들까지 전도청백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최선을 다해 달려온 이들은 성지순례를 통해 전도 열정을 충전하고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후쿠오카(일본)=글·사진 이미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