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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7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 이소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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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 명에서 800여 명으로 8년만에 10배로 ‘부흥’ 이뤄


 우리나라에 기독교 복음이 들어온 지 100년이 넘게 흘렀다. 일본, 중국과 견줄 수 없는 비교적 짧은 역사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국을 통하여 실로 경이로운 선교의 역사를 이룩하셨다. 그 역사 한가운데 세계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령운동은 역으로 세계를 향해 점화되어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케냐, 남미, 멕시코 등 오대양 육대주에 순복음의 깃발을 꽂으며 ‘순복음행전’이라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대도시 미국 뉴욕. 그곳에서 한인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퀸즈 플러싱 한복판에 뉴욕순복음연합교회가 있다. 세계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맨해튼으로 향하는 중심도로에 세워진 이 교회는 뉴욕을 아는 한인들이라면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뉴욕에서 몇 안 되는 푸른 기와를 얹은 아름다운 교회다.

 뉴욕순복음연합교회의 역사는 1980년 박근억 목사와 다섯 가정이 모여 순복음브루클린교회 창립으로 시작된다. 1986년 2대 이호선 목사가 취임해 플러싱 33-18 페링턴으로 교회를 이전한 후 교회 명칭을 뉴욕순복음연합교회로 변경했다. 그리고 2000년 7월 2일 제3대 양승호 목사가 취임했다. 


 “제가 여의도직할성전 담임목사로 있었을 때입니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부르시더니 뉴욕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너무나 놀랐지만 ‘아멘’으로 순종했습니다. 당시 저의 아버지가 암 말기여서 도저히 한국을 떠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과 스승의 명령에 순종하면 반드시 합력하여 선이 이루어지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양 목사가 뉴욕에 도착했을 때 교회 상황은 정말 말이 아니었다. 교회는 경매에 넘어가기 직전이었고, 다섯 가정도 안 되는 성도가 새벽예배를 출석하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다. 한 달 정도가 지나자 사택 전기와 수도가 계속되는 연체로 인해 모두 끊기고 말았다. 미국에서 이런 일은 노숙자가 사는 집에서나 일어나는 일들이었다. 그리고 밀린 대금을 갚으라는 독촉전화가 여기저기서 걸려왔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제발 조용기 목사님의 마음이 바뀌어 저를 한국으로 불러달라고 기도했어요. 해결될 방법이 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기도할수록 오기가 생기고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났어요”

 기도의 응답일까. 양 목사의 아버지가 암 말기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조용기 목사는 한국에서 양 목사의 부모가 치료받고 살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양 목사에게 전했다.

 “부모님을 돌봐주시겠다는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 은혜를 어떻게 잊겠습니까? 당시 몇 달 못사실 것이라던 저의 아버지는 지금도 건강하게 살아계십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할렐루야”
 2003년 12월, 3년 6개월이라는 긴 소송 끝에 승소한 뉴욕순복음연합교회는 다시 태어났다, 양 목사와 성도들의 수없이 많은 눈물의 기도가 있었고 교회를 살리려고 온몸을 땀으로 적실 정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1995년 12월 대지 2만 제곱피트, 건평 1만 6000제곱피트의 현 교회건물을 사들인 후 조용기 목사를 모시고 헌당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9월 5일 김성혜 총장이 뉴욕순복음연합교회를 방문하여 금요철야를 인도하고 있다.>


 교회는 부흥했다. 양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 시 교인 수는 불과 80여 명도 안 되었지만 현재는 등록교인 1200여 명에 출석교인 750여 명이다. 8년 사이 교회는 10배로 성장한 것이다. 양 목사는 여기에 만족을 하지 않았다. 뉴욕순복음연합교회가 향후 1000명에서 5000명까지 출석을 목표로 교회부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일예배와 새벽예배 등 모일 때마다 목사와 성도들, 성도와 성도들의 첫 인사는 “오늘은 좋은 날”이며 헤어질 때 인사는 “당신에게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이다.

 교회는 뜨겁고 예배 시간 아멘 소리가 크다. 금요철야예배에는 보통 1시간 통성기도를 하고 있다고. 이 교회의 표어는 ‘성령의 능력으로 큰일을 이루는 교회’다. 이 표어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양 목사는 “뉴욕순복음연합교회가 존재함으로 뉴욕과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생각한다. 세계 어느 곳이든 교회는 세워진다. 교회가 세워지면 그 지역이 변한다.  복음이 들어가면 그곳은 변화하면서 성장한다. 교회가 최선을 다하는 성장이 있을 때 인근 지역도 성장한다”고.

 양승호 목사와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성도들은 비좁은 성전과 열악한 교회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새 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앞으로 뉴욕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고 행복한 교회,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업을 가장 많이 할 교회를 꿈꾸는 이 교회를 통해 뉴욕이 하나님 보시기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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