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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11년째 우크라이나에 순복음의 진리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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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인 선교사(우크라이나)


러시아 정교회의 사회적 영향력 지대
샤머니즘 우세, 부적 비싼 값에 매매
유럽지역 선교사 파송 사명으로 여겨
 


1992년에 우크라이나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으니 이제 11년째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복음화를 위해서 늘 아낌없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조용기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본교회의 선교 정책과 성도들의 선교에 대한 열정을 통해서 우크라이나 복음화는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리라고 확신한다.
 우크라이나는 구소련 연방의 형제국가로 가입되어 있고, 위치적으로는 러시아와 폴란드 그리고 헝가리와 루마니아 등 5개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유럽 국가라고 할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2007년에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하여 많은 정치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경제 사회 문화는 급속하게 변화되어가고 있다.
 인구 5000만 명으로 한반도의 5배 정도의 땅을 소유하고 있어 동유럽 국가중에서는 가장 비옥한 농토를 소유한 나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는 과거 유럽을 먹여 살리는 곡창지대였다. 그러나 70년간의 공산주의 혁명으로 인하여 야기된 핵발전소 건설과 노후로 인한 핵발전소 폭발로 인해 많은 땅들이 오염되어 버렸다. 그 결과 식량이 부족하여 수입에 의존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우크라이나 주 종교는 러시아 정교회이며, 기독교는 전체 인구의 약 0.5%를 넘어서고 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에서는 정교회가 정치 경제 문화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1천년의 기독교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정교회는 초기 복음의 확신이 전세계로 이루어지면서 전세계를 정복할 뻔했던 찬란한 재정 러시아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지만, 그 후 부의 축재와 비전의 부재로 인하여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지금은 복음에서 완전 이탈하여 성전에는 온갖 종류의 우상이 세워져 있으며, 성인들의 시신이 성전내에 안치되어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성전 벽에 새겨진 수많은 종류의 성화들이 부적으로 복사되어 이 부적을 소유하면 복과 보호를 받는다는 샤머니즘적 신앙이 생겨나기도 해 부적이 비싼 값에 팔려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정교회가 아직도 정치 경제 문화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개신교회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과 사회활동에 있어서 많은 핍박과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이러한 핍박과 어려움은 오히려 크리스천들로 하여금 더욱 깨어서 주님을 사랑하게 만들고 더욱 더 복음을 전파할수 있도록 각성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개신교회들과 우크라이나 순복음교회들은 교회가 성장되면서 지역사회에 영향력이 확장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마태복음 24장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데, 주로 전쟁과 기근, 지진  그리고 온갖 종류의 핍박과 환란이 일어날 것을 기록하고 있다. 선교지에서 깨닫게 된 것은 이러한 종류의 어려움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의 기회라는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통해서 교회가 성장되고,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존귀한 자가 되며, 더 나아가 주님의 지상 명령을 성취케 함으로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축복의 기회가 된다는 사실이었다.
 우크라이나에는 약 5000명의 성도와 24개의 교회, 50명의 목회자들이 지방회를 결성하여 우크라이나 복음화를 위하여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그리고 일찍이 조용기 목사님이 우크라이나의 가능성을 예견하시고 신학교 설립을 말씀하심에 따라 현재 신학교를 통하여 주야간 70명의 신학생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또한 이미 졸업한 현지인 전도사들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은혜대로 각자의 달란트에 맞게 각 지역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우크라이나에는 아직도 교회가 없는 지역이 너무나 많다. 대도시는 선교사나 현지인 교회들이 있지만, 중소도시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순복음 영성으로 무장된 현지인 사명자들을 훈련시킨 다음 1000개 지역에 순복음의 목회자들을 파송하여 1000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더 나아가 마지막 때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아마겟돈 전쟁의 무대가 될 유럽 지역에 우크라이나 현지인 선교사를 파송하려 한다.
 하나님은 마지막 이 때를 위해서 슬라브 민족들을 전 유럽에 흩으셨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슬라브 민족을 복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순복음 지방회의 선교비전이라 할수 있겠다. 이 전략은 무모한 망상이 아니라, 실제로 성취되어 가고 있으며 또한 주님의 비전과 일치하고 있다.
 주님은 모든 족속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끝이 오리라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우크라이나 지방회에서는 독일과 이스라엘에 현지인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우리 순복음의 식구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선교사적 사명을 가지고 주님의 비전을 이루어 나간다면 이 시대에 주님의 재림을 보게되리라 확신한다.
 이를 위해 신학대 학사관 건립, 1000명의 사명자와 교회 개척, 우크라이나 지방회 선교센터관 건립,현지인 목회자 개척 교회 자립과 부흥 등을 위해 성도들의 절실한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

“성도들을 위한 FGTV가 되겠습니다”
성령 통해 큰 일 이루는 교회